염정아 VS 라미란…극장가 감동과 웃음 잡아라

2022-09-28 5

염정아 VS 라미란…극장가 감동과 웃음 잡아라

[앵커]

다양한 얼굴로 스크린과 안방을 누비는 배우 염정아씨와 코미디 영화의 헤로인으로 거듭난 라미란씨가 새 영화로 맞붙습니다.

웃음과 감동 모두 잡은 영화들인데요.

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내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요구를 하고, 남편은 마지 못해 전국을 누비며 과거로 추억 여행을 떠납니다.

국내서 처음 시도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신중현의 '미인' 등 추억의 명곡들이 흘러나옵니다.

오래도록 뮤지컬 영화를 꿈꿨다는 배우 염정아는 1년의 연습으로 다져진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객석에 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안깁니다.

"아무것도 내 뜻대로 안되더라고요. 노래도 내 뜻대로 안 되고 춤도 내 뜻대로 안 돼도, 하지만 말씀하셨듯 저희는 연기하는 사람들이니까 가사를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노래 부르고 춤췄던 것 같아요."

'정직한 후보'로 코미디 영화의 헤로인으로 거듭난 배우 라미란은 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낙선한 라미란과 비서 김무열이 거짓말을 못 하는 '진실의 입'을 함께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라미란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김무열이 찰떡호흡을 맞추며 타율 높은 웃음을 자랑합니다.

"(1편과 다른 점은) 경험자라는 거죠.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도 경험이고 앞에 쓰디쓴 패배를 맛본 경험도 있고, 경험자로서의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대표 중년 여배우가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각각의 무게 중심은 다르지만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부담 없는 영화로 관객 몰이를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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