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 밀반입 여전…2년 만에 다시 적발
사산한 태아나 태반을 알약 형태로 만든 '인육캡슐'을 국내에 반입하려는 시도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여행자 휴대품에서 적발된 인육캡슐은 1천65정입니다.
인육캡슐 밀반입은 2011년 처음 세관에 포착된 뒤 2018년 이후론 2년간 적발 사례가 없었지만 지난해 1건이 다시 적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일각에서 인육캡슐을 자양강장제로 오해하지만 제조나 유통과정이 비위생적이어서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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