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값 상승세 10년만에 꺾였다…금리 인상 여파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10년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다우존스 인덱스는 미국 주요도시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7월에 전월보다 0.2%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1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0.5%, 20대 도시는 0.4% 떨어졌는데,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한 건 2012년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7월 집값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선 15.8%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른 게 주택시장을 냉각시킨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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