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20초 만에 큰불이 나면서 화재, 검은 연기가 불같이 피어올랐다는 이야기가 많아서요, 현장에서. 그런데 이제 본격적인 현장 감사가 시작이 되었는데, 허주연 변호사님. 조금 이것저것 따져보니까, 일부 보도에 따르면 소화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제보나 증언들이 조금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맞습니다.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을 했더라면 피해를 조금 줄일 수 있지 않았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이게 제대로 작동했는지 안 했는지 정확한 원인을 규명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현장 관계자, 출동했더니 소방 관계자의 말에 다르면 옥내 소화전에 수관을 연결을 했다고 합니다. 화재를 진압을 하려고요. 그런데 고압으로 바로 쏟아져 나와야 될 물이 나오지를 않았다는 거예요. 지금 촌각이 급한데. 그래서 이 소방대원이 다시 지상으로 뛰어나가서 소방차에 물을 연결해서, 호스를 연결해서 진압을 시도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게 세워진 지 2년 정도밖에 안 된 최신 쇼핑몰인데, 소화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 이런 것들이 지금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전문가에 따르면 소방 설비 밸브, 그러니까 물 공급하는 밸브가 잠겨있었을 가능성도 있고 또 배관이나 펌프에 이상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옥내 소화전이 작동을 하지 않으면 스프링클러도 같은 배관을 공유를 하기 때문에 같이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지금 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 작동하는 것 본 적이 없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또 현장에는 밑에 물이 고여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정확하게 지금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는지 여부와 함께 소방 점검이 6월에 있었거든요? 여기에서 이제 지적되었던 사항들이 제대로 다 이행이 되었는지. 정확한 화재 원인 밝히는 데에 이런 사항들이 밝혀져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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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