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갯벌서 발견된 시신…가양역 실종 남성 추정
경찰이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하반신만 발견된 시신이 서울 가양역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입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인천시 강화군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하반신 시신을 발견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발견된 시신의 옷과 신발 등이 지난달 7일 가양역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입었던 것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범죄 연관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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