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도 조금 더 길게 나누어 봤어야 되는데 저희 비속어 논란 공방이 조금 길어지느라 오늘 핵심 내용만 일단 먼저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이현종 위원님. 21년 만에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은 한화로 결정이 되었는데, 매각 대금이 대략 2조 전후입니다. 공적 자금 엄청나게 투입되었던 대우조선 해양이었잖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거의 뭐 10조 원 가까운 돈이 투입이 되었고, 21년 만에 이제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되는 건데. (정확히는 한 7조 원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네,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한화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이제 인수하려고 했었는데 무산이 되었죠. 그 이후에 현대중공업이 인수를 했다가 EU에서 이건 독과점이라고 해서 이제 인수가 철회된 적이 있습니다. 특히 한화 같은 경우는 요즘 잘나가는 게 무엇이냐 하면 이 방산산업이 잘 나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화가 구축함이라든지 잠수함이라든지 연관 효과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한화가 이제 인수를 시도를 한 것인데.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워낙 이 대우조선해양 자체가 부실이 컸기 때문에 이걸 과연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또 우리나라에 지금 삼성, 현대, 그다음에 이제 대우조선. 워낙 큰 빅3가 다 있지 않습니까? 이 경쟁 체제도 굉장히 참 우리한테는 큰 문제예요. 인수 과정 자체가 이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일단 먼저 한화를 해놓고 다음 투자자를 모집하는 그런 단계를 밟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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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