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체험행사에서…'일왕·헌병의상 대여' 논란
지난 23일부터 이틀 간 열린 서울시의 역사문화기행 '정동야행' 행사에서 과거 일본의 일왕 및 헌병대 의상이 체험용으로 비치됐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행사는 개화기 의상 등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정동환복소'로, 고종황제와 대한제국군 의상 뿐 아니라 일왕과 헌병 의상까지 등장해 이를 본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던 의상이라며 대행업체를 상대로 계약위반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