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주말인 오늘(24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개혁 입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 7천여 명은 오늘(24일) 오후 1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노동시간 유연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등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 3조 개정을 통해 노동조합의 투쟁권을 보장하고, 기업의 손배소 제기를 제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숭례문 인근까지 행진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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