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과 허위 학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 임홍재 국민대 총장과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등이 더불어민주당 단독 표결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어제(23일) 전체회의에서 원활한 국감을 위해 여당 간사와 증인 채택 합의를 도모했지만, 안타깝게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민주당 소속인 유기홍 교육위원장은 이 문제는 이미 오랫동안 토론이 진행돼왔다며 기립표결에 부쳤고,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으로 임 총장 등의 증인채택이 가결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유 위원장을 향해 정치폭력이고, 반민주적 행위라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유 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라,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서 처리한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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