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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러 가스관' 文탈원전 꿈…위험한 안보거래 "지금 獨 보라" [임명묵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2022-09-2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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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보냅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에서 아시아 지역학을 공부하고 있는 임명묵 작가가 주인공입니다. 임 작가가 쓴 '살 떨리는 獨패착...文도 성공했다면 韓 안보위기 휘청였을 것' 칼럼에 달린 댓글에 그가 직접 답변해드립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가 유럽 연합(EU)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대폭 감축했고, 이로 인해 석유와 가스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임명묵 작가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난방 온도를 통제하고 전기를 아끼는 방식으로 이 위기를 견디자고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며 "지난 10여년 간 독일이 추진해온 잘못된 에너지 정책 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독일은 환경 운동 진영의 입김이 세 탈석탄·탈원전을 하면서 값싼 러시아 가스를 들여오는 방식을 택했는데, 러시아가 에너지를 정치적 목적에 따라 통제할 수 있다는 위험을 간과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임 작가는 "문재인 정부 역시 독일 같은 방식을 실제로 실현하려고 했기에 남 이야기가 아니다"며 "언제든 안보 위기가 발생할 수 있기에 우리 편이 아닌 상대편에게 에너지 공급망을 의존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대체 어떤 생각으로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꼴의 정책을 추진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하는 독자가 있는 한편, "러시아랑 거래하면 우리나라도 거래처 하나 더 생겨서 에너지 공급에 안정적이지 않으냐"고 반문하는 독자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작가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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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411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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