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히잡 미착용 의문사' 시위 확산…9명 사망

2022-09-22 0

이란 '히잡 미착용 의문사' 시위 확산…9명 사망

이란에서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가 의문사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날로 격화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쓰러져 숨진 이후 시작된 시위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란 치안당국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면서 16세 소년이 총격으로 숨졌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쿠르디스탄에서 촉발된 시위는 현재 수도 테헤란과 시라즈, 케르만샤, 하마단, 타브리즈 등을 포함한 주요 20개 도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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