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 200억 부동산 소유 의혹…검찰, 박수홍 형수 조사 나섰다?

2022-09-22 57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석 앵커]
원래 재산이라는 게 조금 뭔가 상식적이어야 또 그것에 대해서 여러 의심의 눈초리가 없는데, 이번에 횡령 혐의로 남편이 구속되었잖아요. 그런데 일부 언론을 통해서 알고 봤더니 박수홍 씨의 형수가 10 몇 년 전에 상암동 단독 매입했고, 상가를. 이 아파트도 공동 매입했다. 이게 혹시 박수홍 씨의 돈이 흘러 들어간 거 아니냐. 검찰은 지금 이렇게 의심하고 있는 겁니까?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당연히 자본 출처라는 게 필요한 거잖아요. 앵커가 200억짜리 집을 샀다. 그러면 제가 국세청이면 앵커한테 질문 안 하겠습니까? (당연히 질문하겠죠.) 200 어디에서 났니? 이렇게 물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찰도 당연히 저걸 물어보는 거예요. 이게 어떻게 가정주부가, 물론 열심히 일했고 노력하고 또 이렇게 어떤 수익으로 부부가 공동으로 재산을 만드는 것.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 범위를 벗어났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저 내용이 만약에 적법하다면 그냥 이야기하면 돼요. 자기가 자본 출처를 어떻게 했고, 어떻게 해서 이 물건을 샀다. 떳떳하고 확실하게 밝히면 되는 거니까요. 지금은 그 200억에 대해서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니까요. 그건 사후에 우리가 조금 더 살펴보고 난 다음에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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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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