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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 끝에 만난 한일 정상..."관계 개선 공감대 / YTN

2022-09-21 26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일 정상회담이 뉴욕에서 만나관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앞서 개최 여부를 놓고양국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는데통상적인 정상회담과는 달리 비공개로 진행돼 모두발언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회담의 의미와 성과,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30분간의 약식회담이기는 했지만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마주앉았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원론적이다, 이런 평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원곤]
글쎄요. 어떤 기준을 놓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매우 다르기는 하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2년 9개월, 우리가 충분히 2018년부터 한일관계가 사실은 역대 최악으로 떨어졌었죠.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어떻게 한일 관계를 다시 한 번 개선해 보겠다. 지난번 대통령 직접 인터뷰에서 이른바 그랜드 바겐, 대타협까지도 얘기가 나왔고 그런 면에서는 지금 가장 핵심은 강제 징용자 문제이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서로 간에 더 이상의 협상이 사실상 진전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양국 수장 간의, 지도자 간의 만남은 매우 중요했다. 그래서 약식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만났다라는 것의 일정 수준 의미는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언급해 주셨던 것처럼 이번 회담에서 관심을 모았던 게 강제 징용 배상 문제가 논의될지였거든요. 그런데 아직까지 대통령실 발표는 없는데 이게 논의 자체가 안 된 걸까요? 아니면 공식 발표를 안 하고 있는 걸까요?

[박원곤]
30분을 얘기했기 때문에 통역 빼면 사실 시간이 굉장히 제한되는 것은 분명하죠. 그런데 그럼에도 한일 간에 가장 첨예하고 관계를 다시금 정상화하는 데 가장 핵심은 강제징용자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논의는 됐을 것이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전에 한일 간에 바로 그전에도 박진 외무장관이 또 만나기도 했기 때문에요. 그리고 그전에도 대화는 되고 있어서 강제징용자 문제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의 입장은 분명히 확인이 다 되고 있습니다. 서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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