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만 1,286명…전날보다 6천여 명↓
동절기 추가접종 개량백신 중심으로 이뤄져
초기 바이러스·오미크론에 대응하는 2가 백신
개량 백신 사전 예약 오는 27일부터 시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로 어제 발표보다 6천 명 넘게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개량 백신은 오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데 60살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자세한 코로나19 발생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만 천28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6천 명 넘게 줄면서 4만 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만 2천여 명 절반 넘게 줄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볼 때는 10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입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4만 960명, 해외유입이 32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감소한 494명으로 이틀째 4백 명대입니다.
하루 새 숨진 사람은 5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7,950명입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현재 안정적인 방역 상황을 바탕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과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동절기 추가 접종은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모더나 사의 개량 백신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지난주부터 도입된 개량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에 동시에 대응하도록 개발한 2가 백신이데요.
사전예약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고 1순위 접종 대상자는 60살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같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앞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차 접종을 마친 뒤 4~6개월이 지났다면 동절기 접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순위, 3순위 대상자도 이른 시일에 2가 개량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인데,
2순위는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장병, 교정시설 입소자 등이며, 3순위는 일반 국민입니다.
방역 당국은 자세한 동절기 추가접종 계획을 잠시 뒤인 오전 11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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