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마주친 절도범…형사의 촉에 딱 걸렸다

2022-09-20 787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경찰의 촉이기도 하고, 시민의 촉이기도 한데. 승재현 위원님. 제보자가 마약 구매하겠다며 A 씨를 유인했고 경찰이 잠복하다가 마약 판매책을 검거한 건데 그 가방 안에 여러 가지 마약들이 들어있었다고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사실 백주 대낮에 SNS에 저렇게 마약이 횡행하게 팔려나가고,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이걸 신고하는 정도까지 만들어졌다는 게 저는 먼저 너무 놀랍고, 너무 안타까운 일인 거예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경찰과 검찰은 조금 이 부분을 참작해서 일반 시민들이 저렇게 쉽게 마약 구입하는 것. 저는 조금 막아야 한다는 것인데. 지금 이제 SNS를 딱 보는데 SNS에서 누가 마약을 판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사람, 이 시민의 입장에서는 ‘아, 이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A 씨를 그 근처에 있는 어떤 특정 장소에 부릅니다. 부르면서 경찰에 신고하는 거예요. 그 A 씨가 오면 잡아달라고 하고. 그 경찰이 딱 잠복했다가 A 씨가 탁 나오니까 경찰이 이야기하는 거죠. 거기 서라. 가방에 뭐가 들었느냐. 이러니까 그 사람이 ‘왜 가방을 보여줘야 돼요. 저는 가방 보여주기 싫어요.’ 이러다가 격렬히 거부하며 도주까지 시도했는데 그 가방 안에 보니까 마약이 굉장히 많은 마약이 들어있었다.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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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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