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장례식서도 ‘냉랭’…눈도 안 마주친 윌리엄과 해리

2022-09-20 1,99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아들은 그렇고, 그런데 이제 손자 이야기들이 여러 영국 내에서도 구설이 있는 것 같아요. 이현종 위원님. 눈도 한 번 안 마주쳤다고 합니다,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가. 어떤 사연이 있는지부터, 영국 내부에서도 이걸 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다이애나 왕비의 이제 자녀들이잖아요. 어렸을 때는 굉장히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윌리엄 왕자가 먼저 결혼을 했고. 평민하고 결혼을 했죠. 그런데 이제 해리 왕자가 조금 늦게 결혼을 했는데, 당시에 이제 미들턴, 미국에 있는 전직 배우하고 결혼을 했어요. 이제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제 영국의 왕손들 같은 경우에는 주로 영국 내에서 결혼을 하는 것들이 어떤 풍습인데. 문제는 이제 조금 혼혈입니다. 결혼을 하다 보니까 그 왕가 생활이 그렇게, 어떤 면에서 보면 썩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내부에서도 나중에 이제 그 자신의 부인이 그런 폭로를 했죠.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폭로를 했고. 또 이제 재혼이었습니다. 이제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왕실 내에서 조금의 어떤 왕따 비슷한 것이 있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해리 왕자가요.) 네, 그렇죠. 해리 왕자.

그래서 결국 이제 메건 마클 왕자비가 이 왕자를 결국 저기에서 빼고, 미국으로 다시 이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현재는 이런 어떤 여러 가지 왕의 어떤 보장 받는 것 없이 두 사람만 생활하고 있거든요. 그 과정에서 형하고 사이가 굉장히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장례식이 있기 전에 두 형제가 만나서 장시간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조금 화해를 한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전망도 있었는데 결국은 장례식 내내 눈길 한 번 마주치지 않았고. 그리고 또 서로 간에 어떤 이야기도 없었다. 그리고 복장도 보면 지금 윌리엄 왕세자 같은 경우는 군복을 입고 있지 않습니까? (왕세자는 군복을 입고 있고.) 그런데 이제 해리 왕자는 그냥 일반 옷을 입고 있는, 그런 달라진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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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