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 전 대폭발 뉴질랜드 슈퍼화산 다시 '꿈틀'
약 1,800년 전 대폭발을 일으켜 뉴질랜드 최대 호수 타우포호를 생성한 슈퍼화산 타우포 화산이 꿈틀거리면서 화산 경계 수준이 상향 조정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지질핵과학연구소는 타우포호 아래에서 약 700번의 작은 지진들이 감지됐다며 타우포 화산에 대해 총 6단계인 경계 수준을 0에서 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1단계는 경미한 불안 수준을 뜻합니다.
타우포 화산의 경계가 0에서 1로 올라간 것은 화산 경보 시스템이 구축된 이래 처음으로, 뉴질랜드 북섬 한가운데에 있는 타우포 화산은 1천㎦ 이상의 분출물을 분화할 수 있는 슈퍼화산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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