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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에 '다회용기'…"환경 걱정에 이용 급증"

2022-09-20 0

음식 배달에 '다회용기'…"환경 걱정에 이용 급증"

[앵커]

경기도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통한 음식주문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고객과 가맹점이 늘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음식 조리가 한창인 한 배달음식 전문점의 주방입니다.

조리된 음식은 스테인리스 밀폐용기에 담겨 배달됩니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대신 스테인리스로 바꾼 겁니다.

초기엔 꺼리는 경향도 있었지만 이젠 주문 고객의 90% 이상이 다회용기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를 생각하시는 고객님들이 정말 많이 문의도 주시고 예전에는 10∼20%가 다회용기였다면 지금은 거의 90∼100%…"

이 음식점 역시 한 달 전부터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용기 수거와 세척을 경기도가 지원하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돼 있어서 밀폐력도 좋고 배달부터 수거까지 세척까지 다 해주시니까 저희 입장에서도 굉장히 편리하게…"

경기도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성 동탄에서 시작해 올해 용인 수지까지 개맹점을 200여곳으로 늘린 결과 누적 주문건수가 6만건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는 적극적인 사업의 확장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는 물론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폐기물 6천700여㎏을 비롯해 상당량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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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