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벤투호가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에 오릅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팀 코스타리카와 카메룬과 잇따라 평가전을 치르는데, 스페인에서 맹활약하며 대표팀에 발탁된 이강인의 활약도 주목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표팀 합류 직전 기분 좋게 해트트릭을 기록한 캡틴 손흥민 선수가 훈련에 동참했습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 선수도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발을 맞춥니다.
김민재와 황인범 등 몇몇 해외파 선수도 뒤늦게 합류하면서 벤투호는 완전체가 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사실상 월드컵 출정식이 될 이번 두 경기가 특별하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 이 팀이 정말 월드컵에 나가서 잘할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을 저희가 팬들에게 드려야 팬들도 저희들을 믿고 따라와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2연전이 저에겐 특별할 것 같고, 특별하게 준비할 것이고,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페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이번 평가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이강인과의 경기 경험은 부족하지만 훈련을 통해 시너지를 낼 방법을 찾겠다며 후배를 독려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 같이 뛰게 된다면 강인이가 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장으로서 팀 동료서 중요할 것 같습니다.]
벤투호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잇따라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번 평가전은 유럽파가 포함된 완전체 벤투호가 월드컵을 앞두고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마지막 실전 기회입니다.
이번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벤투호의 월드컵 본선 경쟁력이 분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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