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쓰레기소각장 갈등 격화...서울시 입장은? / YTN

2022-09-20 8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윤재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마포구 상암동 자원회수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마포구 주민들의 입장 들어봤는데요. 이어서 서울시의 입장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 윤재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저희가 주민분의 얘기를 들어봤는데 일단 얘기를 들어보면 이거 왜 굳이 마포구에 이걸 설치하려고 하느냐, 이 얘기를 하고 계신 거잖아요. 그 이유가 뭔가요? 서울시 입장은 어떻습니까?

[윤재삼]
저희들이 2019년도에 자원회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 자치구 공모를 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때 신청한 자치구가 없었고요. 거기에 따라서 법적으로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이 되어서 최종 후보지를 찾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이번에 발표를 하면서 마포구 상암동 같은 경우가 저희들이 5개 분야, 28개 항목별로 높은 우수한 평가점수를 받았고요.

실질적으로는 이 부지가 하늘노을공원에 둘러싸여 있어서 상대적으로 주민 생활과 격리된 부분들이 있고 또 하나는 이 부지가 시유지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매입비용이 없다고 하는 부분들도 있고 또 하나는 소각장에서 소각열이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지역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들이 타 후보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까 주민분 말씀을 들어보면 일단 이게 소각장에 공원을 만들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 주변에 공원들이 있는 거잖아요. 거기에도 지금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오는데 여기에 쓰레기소각장 만들면 그 찾아오는 사람들은 괜찮은 거냐. 그리고 거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적다고 해서 소각장을 만들 거면 서울 도심에 거주민들이 없는 광장 같은 곳 지하에다 만들어라, 이런 주장을 하고 계신 상황이어서요.

지금 같은 경우도 분진에 대한 우려가 있고 그리고 쓰레기를 소각하러 오는 차량들이 있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었거든요. 이 얘기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재삼]
실제 마포 상암동 주민분들이 염려하시는 부분들이 배출 오염물질이랑 악취 관련된 부분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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