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英참전용사에 포장수여…“목숨바쳐 싸워줘 오늘날 대한민국 있다”

2022-09-19 58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빅터 스위프트(88)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며 “목숨을 바쳐서 싸워주신 덕택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런던 웨스트민스터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참석하고 이어 인근에서 조문록을 작성한 뒤 한 호텔로 이동해 포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스위프트 회장은 1934년생으로 당시 영국 육군 왕립 전자기계 공병군단 소속으로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후크고지 전투 등에서 사투를 벌였다.
 
윤 대통령은 스위프트 회장에게 국민포장 증서를 수여한 다음, 오른쪽 가슴에 메달을 달아주고 꽃다발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행사 때문에 영국을 처음 방문해서 6.25 참전 용사 회장을 맡은 우리 빅터 스위프트 선생님께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훈포장을 드리게 되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우리를 성장과 번영으로 이끈 자유시장 경제는 빅터 스위트프 선생님같이 10대의 나이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국민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워준 (이들) 덕택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영국,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청년들을 공산 침략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파병을 했다. 마침 제가 이번에 영국, 미국, 캐나다 순으로 순방을 하게 된 것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위프트...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290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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