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양측 국경수비대 간 무력 충돌로 약 10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이번 국경 충돌로 지금까지 59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타지키스탄 측도 이번 충돌로 35명이 사망했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여성도 2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의 주장에 따르면 사망자 합계가 94명에 이르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탱크와 박격포 그리고 공격용 드론 등을 이용한 상호 공격으로 양국에서 거의 100명에 이르는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옛 소련 붕괴 이후 키르기스스탄 서남부와 타지키스탄 북부의 국경선이 명확하지 않아 양국 주민과 군인들 간에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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