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홀대받은 것처럼 폄하 시도, 유감" / YTN

2022-09-19 9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조문록 작성 일정을 연기·조정하면서 일각에서 '외교 홀대' 논란이 불거졌지만, 대통령실은 홀대받은 것처럼 폄하하는 시도는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런던 현지 브리핑에서 위로와 애도가 주를 이뤄야 하는 슬픈 날에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국내 정치를 위해 활용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흔들려고 해도 결국, 흔들리는 것은 우방국과 대한민국의 신뢰라면서, 나라의 힘은 온전한 팩트와 진실에서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교통과 조문 상황이 복잡해 어제 낮 2∼3시 이후 현지에 도착한 정상들은 이튿날로 조문록 작성을 안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250여 개 국가 정상이 함께 버스로 이동했는데 이것을 '외교 홀대'로 볼 수 있느냐며, 왕실의 관례에 따르는 것이 조문객의 도의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영국 정부와 왕실에서 공항에 모두 세 명이 영접을 나왔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는 차량 자체준비 원칙과 달리 왕실 차원에서 총리가 차량을 제공했고, 사이드카 넉 대와 경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충분한 예우를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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