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70일 만에 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접종 범위가 3·4차까지 확대돼 오늘부터 사전예약과 당일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만 9천407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만 5천 명 넘게 줄면서 지난 7월 11일 이후 70일 만에 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봐도 10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만 7천여 명, 2주 전보다는 만 8천여 명, 절반 가까이 줄어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만 9천118명, 해외유입이 28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9명 증가한 508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5백 명대가 됐습니다.
하루 새 숨진 사람은 39명으로 치명률은 0.11%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국산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3·4차 접종에 대한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이 시작됩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 3·4차 접종은 사전예약 사이트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로 예약한 뒤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고,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오늘부터 가능합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스카이코비원의 추가 접종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3차와 4차 접종 사용을 허용했는데요.
연구 결과 기존 백신을 기초 접종한 뒤 스카이코비원 백신을 추가 접종했을 때 오미크론 BA.1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51.9배, 하위변위인 BA.5에 대한 항체는 28.2배 많이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다만,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했다면 3·4차 접종도 mRNA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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