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당내 최다선 의원 가운데 한 명인 5선 주호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 가운데 10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주 의원은 과반인 61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2파전 경쟁자였던 이용호 의원은 42표를 얻으며 선전했고, 무효표는 3표가 나왔습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뒤 기자들과 만나 당장 정기국회에서 압도적 다수 야당의 공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며 당의 외연 확장을 통한 지지율 상승과 안정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낙선했지만 예상보다 많이 득표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용호 의원은 오늘 결과로 국민의힘이 건강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희망적이라면서, 바닥에 깔린 민심에 따르면 오늘 결과는 이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인 주 원내대표는 지난 2020년에도 원내대표직을 수행한 적이 있고 앞서 이준석 전 대표의 당원권 정지 징계 이후 꾸려진 첫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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