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1명이 다치고 7백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 중단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까지 피해 현황 알아봅니다. 차유정 기자!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어떻습니까?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 현황을 보면 부상이 1명 발생했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여성 1명이 부산 지하철역사 화분이 쓰러지면서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어제저녁 제주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 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는데,
중대본은 이를 '안전사고'로 판명하고 태풍 피해 집계에서는 제외했습니다.
경북과 부산, 경남 등 620세대 77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일시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540여 명은 공공시설과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했습니다.
강풍이 불며 부산과 울산에서는 모두 101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복구 완료됐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여객선은 목포~울릉 등을 다니는 43개 항로에서 52척이 운항 중단됐으며 항공편은 전국에서 12편이 결항 됐습니다.
무궁화호와 누리로 등 22편의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12편은 운행구간이 단축됐습니다.
중대본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7개 공원 140개 탐방로와 도로 10개소도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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