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요구 여성 잔혹 살해 60대 징역 28년
춘천지법 형사1부는 오늘(18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2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오전 강원 원주의 한 찻집에서 결별을 요구하는 60살 B씨를 흉기로 28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과정에서 A씨는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살해하겠다는 확고한 의사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죄질이 불량한 반사회적 범죄"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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