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정기국회 전운 고조
국회가 내일(19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의혹 등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질 방침이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으로 대여 공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철회된 영빈관 신축 문제를 두고도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본격화하는 정기국회에선, '노란봉투법'을 비롯한 핵심 쟁점 법안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기업이 파업을 이유로 노조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못하게 하는 '노란봉투법' 통과에 의지를 드러낸 반면, 국민의힘은 거부권 행사를 대통령실에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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