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공항 올림픽' 인천서 개최
[앵커]
전 세계 공항 올림픽이 내년 9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립니다.
올해 폴란드 제2의 도시 크라쿠프에서 열린 '제4회 국제공항협의회 고객 만족 글로벌 써밋'에서 유일한 5성급 공항 인증을 거머쥔 인천공항은 내년에 안방에서 최초의 2연속 타이틀 획득에 도전합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폴란드의 전설 속 반인반수 기사 인형과 우리나라 전통 일월오봉도가 교환됩니다.
내년도 세계 공항 올림픽 개최지는 인천입니다.
"내년의 행사가 다른 공항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우리의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인천공항은 전 세계 유수의 국제공항들에게 한 수 위 서비스 품질을 뽐내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최초로 고객경험인증제 5단계를 획득한 인천공항이 다음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의 성과에 더해 내년에는 직접 행사까지 주최해야 하지만 부담보다는 자신감이 앞서는 모습입니다.
"세계 공항 관계자들을 전부 인천으로 초청해서 우리 공항이 얼마나 앞서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줄 계획이고요."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고객경험인증 5단계, 전 세계 유일한 공식 5성급 공항 타이틀을 거머쥔 인천공항은 또다시 정상을 목표로 내년 행사를 준비합니다.
5단계 자격은 1년간 유지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내년에 홈으로 자리를 옮겨 역시 세계 최초로 2년 연속 5단계에 도전합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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