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지자체 등 재난 대응 기관은 국민 행동 요령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태풍 '난마돌' 대처 상황 점검 회의에서 지난 호우와 태풍 때 반지하, 지하 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도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위험지역 사전대피 등 행동 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태풍 전망과 행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제주도, 경상북도 등 기관들의 대처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특히 지난 태풍으로 피해가 컸던 포항, 경주 등 영남 해안지역의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이번 태풍으로 2차 피해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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