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감소세 뚜렷…오미크론 대응 백신 국내 도입
[뉴스리뷰]
[앵커]
추석 연휴 이후 잠시 반등했지만 코로나 신규 확진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는 4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 개량백신의 초도물량 도입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는 4만 3,457명, 전날보다 8천명 정도 줄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가까이 올라갔지만,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4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거리두기 없이도 재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실내 마스크 해제 등 팬데믹 출구 논의가 본격화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방역당국이 이달 동절기 백신접종을 발표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사의 2가 백신 첫 물량이 2차례에 걸쳐 모두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초도물량은 161만여 회분으로 추가접종에 활용되는데, 방역당국은 개량백신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 먼저 접종한다는 방침으로 세부적인 접종계획은 이달 말 발표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까지 이 도입은 계속될 예정이고요. 이를 통해서 10월 초부터 국내에서 부스터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질병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산 1호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스카이코비원은 오는 19일부터 접종 범위가 기초접종에서 3·4차까지로 확대됩니다.
다만 추가접종은 화이자,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의 금기 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성인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활용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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