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바다를 무대로 한 뱃놀이 축제가 경기도 화성 앞바다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축제라 시민들의 기대도 매우 컸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원한 바닷바람 사이로 파도를 헤치며 나아가는 날렵한 요트.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가족과 함께 찾은 바다가 상쾌하기만 합니다.
평소 잘 타보지 못하던 요트에 오르니 멋진 포즈가 절로 나옵니다.
[김종열 / 경기도 오산시 : 요트 타고 바다에 나오니 시원하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고 좋습니다. 내년에도 올 수 있으면 오려고 합니다.]
한편에선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이 한창입니다.
밀물 때 들어온 고기를 가두어 잡는 방식인데 아이와 함께 뛰어든 아빠들이 더 신이 났습니다.
"엄마 나 고기 잡았어."
[박상호 / 경기 안양시 평촌동 : 코로나 때 너무 못 돌아다녀서 아이들이 너무 답답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바닷가 나와서 이렇게 하니까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번 주말 경기도 화성 전곡항 앞바다에서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
다양한 요트와 유람선 등을 탈 수 있고 인근 제부도까지 바다 위를 오가는 케이블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 특산품을 함께 판매할 수 있는 그런 장도 마련했습니다. 이런 축제를 통해서 지역경제가 조금이라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잠깐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바다 환경을 돌보는 계기로도 삼을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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