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농구, WNBA에서 활약하는 혼혈선수 키아나 스미스가 국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지명됐습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부모 중 한 명이 과거나 현재 한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WKBL 규정에 따라 이번 선발에 참가했습니다.
스미스는 올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6번째로 LA 스파크스에 입단했고, 데뷔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득점, 3점 슛 성공률 27.8%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는 25명이 참가해 60%인 15명이 프로팀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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