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수천억원 대 외환거래 유령법인 운영자 체포
시중은행을 거쳐 이뤄진 거액의 수상한 외환 거래와 관련해 유령 법인 관계자들이 또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계 한국인 2명과 중국인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 없이 가상자산거래 영업을 하면서 허위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대구지검은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4,000여억 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로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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