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고 무릎 꿇고 빌었다”…승마장 폭행 사건 내막은?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떤 이유로도 폭행은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데, 그래도 도대체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승마장 관리를 해야 되고, 한 쪽은 승마장에 있는 교관이고 한 쪽은 간부였어요. 그러다보니까 관리하는 과정 속에서 이제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죠. 의견 충돌이 있다 보니까 사실 교관이 약간 반말을 한 듯합니다. 뭐 반말을 할 수도 있겠죠. 아니, 말하면 ‘왜 이래?’, 뭐 ‘왜 그러세요?’ 이게 아니라 ‘왜 이래?’ 이럴 수 있는데 그게 이제 조금 화가 났는지 방금 본 영상 같이 무차별 폭행을 하는데 손·발·둔기를 가지고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폭행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적이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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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