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21일 시작..."대유행 끝 잘 준비할 것" / YTN

2022-09-15 1

올 하반기, 코로나와 계절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역 당국이 독감 백신 접종 일정을 발표하고, 대응 체계도 강화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 대유행의 끝으로 가는 길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부서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방역 당국이 10월에 또 한차례 파도를 예상했었는데, 오늘은 코로나 유행의 끝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군요?

[기자]
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팬데믹의 끝이 보인다고 한 데 대한 설명입니다.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코로나 유행은 감소 경향이 유지될거라며 향후 코로나 유행 종결까지, 위중증 환자를 잘 관리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코로나와 계절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과 관련해 독감 백신 접종 세부 일정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개량 백신인 모더나 2가 백신도 다음 달부터 접종하지만, 세부 일정은 이달 말에 따로 발표합니다.

일단, 발표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계획부터 살펴보면 21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미만 가운데 태어나 처음으로 독감 백신을 맞는 영유아와 아이들이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접종은 다음 달부터인데요.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와 임신부가 12일부터 만 75세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백 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동절기고 지난 2년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아 자연면역이 감소한 만큼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독감 백신을 꼭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천여 명으로, 지난주 대비 천백 명 정도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491명으로 1주일 만에 다시 4백 명대로 내려왔고, 사망자는 72명으로, 이번 재유행발 위중증 피해도 정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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