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부의장 겸직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부의장직 사의 표명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유감스럽다면서도 자제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의 YTN 출연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YTN 뉴스Q 출연) : 저는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즉시 제 후임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을, 절차를 서둘러 밟아줄 것을 새 원내대표에게 요청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 일정을 잡아서…. 그 일정 협의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생각입니다. 이준석 대표가 지금 한 손에는 당원 모집을 하고 한 손에는 계속 당에 대한 비난과 이렇게 이중적인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는 좀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저는 이준석 대표가 우리 국민의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다면 저는 현명한 자제력을 좀 발휘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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