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차량 부품업체들이 모인 철도차량 부품산업 보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해외 업체의 국내 고속철도 차량 시장 진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비대위는 스페인 철도차량 제작사가 올해 하반기 입찰 공고 예정인 코레일 사업에 참여할 예정인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유럽 등 철도 선진국들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국의 고속차량 기술 보호를 위해 시장 입찰 자격 조건을 제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글로벌 표준에 역행하는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을 한 번도 만들어본 적 없는 해외 업체에 사업을 맡기면 어렵게 국산화를 이뤄낸 고속차량 기술 퇴화는 물론, 생태계 전반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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