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석 비대위' 출범...李 "정적 제거" 강력 반발 / YTN

2022-09-14 80

국민의힘 2차 비대위가 공식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당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를 향해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에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고 민생을 챙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YTN과 인터뷰했는데, 어떤 내용을 말했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정진석 위원장은 지도체제 확립이 당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지금 같은 불안정성이 계속되면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동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예정대로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를 뽑을 거라면서, 자신의 후임 부의장 선출 절차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본회의 의사 일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부의장 선출을 위한 의사 일정을 여야가 합의를 해야 하니까요. 그렇게 의사 일정을 잡아달라고 새 원내대표에게 바로 요청할 생각입니다.]

또, 법원에서 당헌 가처분에 대한 심리가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선 현명한 판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한 손엔 당원 모집, 한 손엔 당을 비난하며 이율배반적인 모습 보여주는 게 유감이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엔 민주당 소식 짚어보죠.

이재명 대표가 오늘 자신의 수사를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쓴소리를 쏟아냈죠?

[기자]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를 향해,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에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라며 사실상 전방위 수사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 수사 결과가 뒤집힌 데 대한 취재진 질문엔 이렇게 답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수사 결과가 뒤집혔는데, 어떻게 보실까요?) 경찰에 물어보시죠. 왜 뒤집었나….]

오늘 최고위 회의에선 정청래 최고위원이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뇌물의 사전적 정의로 수사 결과를 비꼬면서 이 대표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재명 당시 시장, 혹시 넌지시 건네는 돈, 받으신 적 있습니까? (왜 이러세요) 본인이 직접 넌지시 받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하니까.]

이 대표는 취임 뒤 처음으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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