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쯤 경북 의성군 구천면 복지회관에서 액화석유가스가 폭발하며 불이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불로 당시 복지회관 내부에 있던 80∼90대 여성 노인 3명이 다쳤고, 복지회관 건물 중 30㎡와 집기 등이 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에 꺼졌으며, 할머니들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밖 LPG 통에 연결된 배관에서 가스가 새 나와 할머니들이 저녁 식사를 하려던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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