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말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엔 '똑똑'으로 신고" / YTN

2022-09-13 10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공간에 있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울 경우 음성 대화 없이도 상황을 전달할 수 있게 하는 112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경찰청은 '말 없는 신고'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조치와 피해자 보호가 이뤄지도록 새로운 112시스템을 홍보하는 '똑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시스템은 대화가 어려운 신고자가 112로 전화를 걸어 경찰관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신고자 휴대전화로 '보이는 112' 링크가 발송됩니다.

링크를 누르면 신고자 위치와 현장 상황 동영상이 112상황실로 전송되고 상황 요원과 피해자 간 비밀 채팅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경찰은 112통화 연결 후 아무 말 없는 신고를 '비정형 신고'로 정의했는데 앞으로는 위급상황 신고 방식으로 공식화하고 새 시스템과 연계해 대응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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