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49)가 8년째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임세령(45)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에 참석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섰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다정한 포즈를 지었다. 이정재는 이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지난 2015년 1월 임 부회장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영화관, 레스토랑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8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월20일 프랑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 영화 ‘헌트’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임 부회장은 이정재의 뒷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뒤 이정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 인사를 했고, 이때 노란 드레스를 입은 임 부회장이 박수를 치는 모습이 칸 뤼미에르 극장 대형 스크린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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