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12호 태풍 '무이파'는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은 없겠습니다.
다만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바람이 강해지겠고. 해상에는 파도가 높아질 가능성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우려했던 태풍 '무이파', 일단 중국으로 향할 것 같다고요?
[기자]
12호 태풍 '무이파'는 일단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태풍 무이파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태풍 정보에서 태풍 무이파가 앞으로 중국 동해안을 따라 북진해 이번 주 후반 중국 상하이를 지나 16일 오전에는 산둥반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직접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태풍 간접 영향으로 14일인 수요일 오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서해 남부 먼 해상까지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 있습니다.
또 태풍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에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서해안과 전남 지방에도 최고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3호 태풍 '므르복'도 발생했다면서요?
[기자]
오늘 오전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무이파'에 이어 13호 태풍 '므르복'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13호 태풍 역시 일본 동쪽 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겠습니다.
현재 기상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건 '무이파'와 '므르복' 사이에서 발생할 걸로 보이는 26호 열대저압부인데요.
이 열대저압부가 발생한다면 14호 태풍 '난마돌'로 발달해 주말 이후 대한해협이나 일본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직 열대저압부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인 데다 각 나라별 예측 모델도 다른 진로를 예상하고 있어 무척 유동적입니다.
기상청은 14호 태풍의 발생과 진로는 태풍 '무이파'가 북위 30도를 넘는 시기에 더 정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신뢰도가 높아지는 주 중반쯤 수시 브리핑을 통해 태풍 상황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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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혜윤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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