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조태현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이 또 올라 1380원을 돌파했는데요. 미국 연준이 이달 세번째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환율의 고공행진은 1400원대 또 1500원대까지 이어질 것이란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가 추석 이후 물가를 비롯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함께 전망해 보겠습니다. 지금 조태현 경제부 기자 나오셨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한 달 전 이 자리에 전문가가 나와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이 최고점일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했는데 모든 전문가의 예상이 지금 빗나갔어요. 1380원을 넘어선 거죠. 지금 원달러 환율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죠. 지금 연휴 전 종가가 1380.3원이었는데 하루 전보다 소폭 내린 것이었습니다. 하루 전에는 1384.2원이었는데요. 이게 얼마나 높은 거냐?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3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오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전문가들의 전망도 계속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요. 원래 1차적인 마지노선으로 봤던 게 한 1365원 정도를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봤습니다. 이게 과거의 환율 흐름이나 경제 흐름 같은 걸 고려했을 때 계산한 수치인데요. 이게 지난 5일에 아주 맥없이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치솟고 있어서 심리적인 저지선이 무너졌고 그래서 앵커님께서 말씀하셨듯이 1500원까지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저 그래프를 보니까 1월달에 1187원이었네요?
[기자]
맞습니다. 이게 1월 이때 환율도 조금 올랐던 환율이거든요. 그런데도 이렇게 올랐으니까 굉장히 빠르게 올랐다고 볼 수 있고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10원 넘게 오른 날을 찾아보니까 5거래일이나 되더라고요. 8월 29일에 아예 19.1원, 그러니까 20원 가까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아무래도 경제지표 대부분은 현상보다는 전망, 그러니까 심리적인 것들이 많이 영향을 미치는데 앞으로도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고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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