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북적'...고속버스·열차 대부분 매진 / YTN

2022-09-11 15

내일이면 추석 연휴가 끝납니다.

고향에서 가족과 즐거운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는 귀경객들이 많은데요.

오후 시간대 귀경 고속버스와 열차 대부분은 매진됐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버스나 열차 예매하기가 어려워졌다고요?

[기자]
네, 이곳 버스터미널은 귀경객들이 몰려 지금도 북적이고 있는데요.

이곳에 도착한 버스 대부분은 빈 좌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거리 두기 없이 맞이한 첫 명절인 만큼 귀경객들 표정에는 불편함보다는 넉넉함이 느껴졌는데요.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전주영 / 서울 목동 : 코로나 때문에 적극적으로 만나기가 쉽지가 않았었는데, 오래간만에 그런 자유를 느낄 수 있어서 올해 설보다는 편하게 갔다 온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기준 전체 고속버스 예매율은 58%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행선은 80.5%, 하행선은 35.5% 좌석이 예매됐습니다.

노선별로는 상행선 기준으로 부산이 84%로 가장 높았고, 강릉은 81.5%, 대구는 79.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후 넘어 출발하는 버스 대부분이 만석에 가까운데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고속버스 예매율이 더 높아질 전망인 만큼,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상황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열차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오늘 정오 기준, 전체 열차 예매율은 73.3%로 예년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상행선 예매율은 91.7%로 자리가 거의 남지 않았는데요.

상행선 열차 예매율을 보시면 전라선이 99.8%, 호남선은 96.8%, 경부선이 92.7%로 뒤를 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내일 출발하는 열차 대부분도 만석에 가까운 만큼 귀경 준비하고 계신다면 미리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추석 연휴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지하철은 물론 서울역 등 주요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4곳을 거치는 130개 노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만큼, 막차 시간 꼭 확인하셔서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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