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3일째…아쉬움 뒤로 하고 시작된 귀경길
[앵커]
나흘 간의 연휴가 벌써 3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고향으로 향했던 시민들은 가족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속속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은정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나흘이라는 짧은 연휴 기간에 벌써부터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집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아쉬운 표정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서울로 향하는 표는 벌써부터 대부분 매진인 상태입니다.
오늘(11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상행선은 통합 예매율 90.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라선 상행 좌석 예매율은 99.8%로 사실상 전부 매진인 상태고, 호남선은 96.3%, 경부선은 91.6%입니다.
반면, 하행선 좌석들은 대부분 50%대 예매율을 보이며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오늘까지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을 연장합니다.
휴일에는 자정에 운행이 종료됐던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종착역 도착시간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시내버스도 주요 기차역 5곳과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을 새벽 2시까지 막차가 운행됩니다.
올빼미버스 14개 노선과 심야 전용택시도 연휴 기간동안 정상 운행합니다.
고향에 갔다가 심야 시간에 서울에 도착하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 막차시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교통포털 앱,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하시면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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