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오는 19일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주한영국대사 관저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직접 영국을 방문하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이 조금 전 언론공지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윤 대통령은 런던 웨스트민스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김 수석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영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은 오는 19일 영국 국왕이 대관식을 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 국왕이 장례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전 세계 주요 인사를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 회동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도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글을 올리고,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 관저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를 찾아 엘리자베스 여왕 영정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조문록에는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였던 여왕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한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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