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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기준 8주 만에 최저..."연휴 지나도 급증은 없을 것" / YTN

2022-09-10 0

앵커]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데다 명절 연휴까지 시작되면서 추석날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거리두기도 없고 이동량이 증가하는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지만, 전문가들은 올 추석엔 큰 폭의 증가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천여 명.

전날보다 2만6천여 명 줄며 토요일 기준으로 8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 16일 만에 4백 명대로 떨어지나 했더니, 다시 이틀 연속 5백 명대입니다.

사망자도 9살 이하 한 명을 포함 48명으로 적지 않은 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방역에 나름 자신을 보이면서도, 이동량이 변수라는 건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8일 브리핑) : 재유행 관리 경험은 향후 대응에 근거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면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실제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기 전인 지난해 추석 연휴가 지난 뒤에는 하루 1~2천 명이던 확진자가 처음으로 3천 명이 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세부 변이 주도의 재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유행이 반복되면서 국민들 면역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상엽 / KMI 상임연구위원 : 대규모의 집단 발생은 추석 연휴 전후로 나타나기 어렵지만, 문제는 뭐냐 하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 있었던 비수도권 지역에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새롭게 수도권에 있는 위험자들과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거죠.]

따라서 연휴 뒤 환자가 얼마나 증가하느냐의 문제보다는 어떤 사람이 확진되느냐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최근 신규 환자 감소세 속에서도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늘고 있는 상황.

정부도 요양병원과 시설의 접촉 면회 금지를 유지하는 등 고위험군 방역에는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에서도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들은 대규모 가족 모임 참여를 자제하는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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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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