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서울의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방공중대를 찾아 부대 간부, 그리고 병사 40여 명과 격려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재인 여러분이 잘되는 게 나라가 잘되는 길이라면서, 장병 덕분에 자신이 안심하고 나랏일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요리사로 일하던 병장과 제주도 출신 일병의 사연 등을 듣고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한 팀을 이뤄 복무한 이 시기가 사회에 진출했을 때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장병 다섯 명의 부모들과 즉석에서 이뤄진 영상통화에서는 건강하게 다시 만나도록 각별하게 신경 쓰고, 더 나은 환경에서 보람 있는 군 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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