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예능 승부수' 던진 OTT...승자는 누구? / YTN

2022-09-09 2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리지널 예능 신작으로 구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OTT 예능 구독자가 늘어난 데다 짧은 제작 기간과 자율성도 확보돼 예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을 견뎌내고 있는 인류.

사람들을 위협할 미래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이 등장하고,

탈출구 없는 재난을 4시간 동안 버텨내야 합니다.

'런닝맨' 이후 유재석, 이광수 배우가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고, 소녀시대 권유리 씨가 예능에 도전했습니다.

[유재석 / : 탈출하는 내용을 가지고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을 했었고 그런 것 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 탈출이라는 내용은 예능에 많이 소개됐으니까 반대로 탈출 아닌 상황은 어떨까 해서 버텨보면 어떨까.]

지창욱, 박서준, 박보검 배우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청춘MT를 떠납니다.

'구르미그린달빛'과 '이태원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출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의 추억을 나누고,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갑니다.

세 드라마를 연출한 김성윤 PD의 관찰 예능으로, 배우들의 드라마 밖 모습을 담았습니다.

왓챠는 가수 윤종신과 타블로, 넬의 김종완 등 우리나라 대표 뮤지션들의 이야기와 음악을 예능으로 선보였습니다.

가사에 얽힌 뒷이야기와 후배 가수가 재해석한 무대로 음악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티빙 '환승연애' 등 지난해부터 연예 리얼리티 예능이 호응을 얻으면서 OTT 예능 신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예능 구독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제작 기간이 짧고, 제작 환경이 자유롭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전혜린 / 티빙 오리지널팀장 : 비용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장르인 것도 맞고 단기간에 제작을 해서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도 사람들의 트렌드를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독자를 사로잡기 위한 국내외 OTT들의 예능 콘텐츠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예능 장르에서의 차별화 전략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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